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214 오늘의 말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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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4 오후 03:41

인간은 따를 수 없는 초월자 하나님

욥36:26-37:24

37: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엘리후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조목조목 따져 말하면서 이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일이요 미련한 짓이라고 소리 높여 외칩니다.

인간은 할 수 없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은 다 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친히 운행하시는 전능자이시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흉내를 내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다 많습니다.

하나님의 초월성과 전능성을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욥의 행동을 질타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주장하며 자기는 잘못이 없다 하는 것을 엘리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엘리후는 말이 천 번 만 번 맞습니다. 그러나 대상이 욥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 이런 잣대를 들이댄다고 생각해 보면 엘리후의 이런 말이 왜 문제가 되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항상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람인 우리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해하든 못하든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인정해 드려야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입을 다물고, 그저 찬양하고 경배하며 순종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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