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209 오늘의 말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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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1 오전 11:38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욥32:1-22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을 지켜보던 엘리후가 나서서 자기도 한 마디 하겠다고 하면서 어른들만 지혜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로 하면 젊은이도 얼마든지 지혜롭게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은 지혜는 지혜가 아닙니다. 그저 자기 지식의 자랑이거나, 자신의 억지 주장을 고집하는 것일 뿐입니다.

욥의 세 친구들처럼 엘리후도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후는 율법의 마지막 수호자 세례요한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세례요한이 참신하게 등장하여 새로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듯했지만, 세례 요한 역시 율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여기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사람을 아무리 바꿔도 결론은 바뀌지 않습니다. 호박에 검은 줄을 그린다고 수박이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관점, 복음 안에서 바라보며 이해해야 비로소 모든 것이 밝혀집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깨닫고 복음으로 모든 것을 통찰하는 지혜를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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