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128 오늘의 말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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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9 오후 01:51

진실과 정의가 짓밟히는 이유

욥22:1-30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엘리바스는 욥이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내자, 참지 못하고 눈에 뻔히 보이는 증거들이 있는 데도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짐작하는 죄를 열거하며 호통을 칩니다.

자기 눈으로 본 것은 아니지만, 욥이 참혹하게 망한 것을 보니, 틀림없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괴롭히며 온갖 만행을 저질렀을 것이 뻔하다면서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러면서 달래듯이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셔서 회개하기만 하면 어떤 죄라도 용서하시고 죄를 지어 혼나고 잃어버렸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복을 회복케 하실 것이라고 설득합니다. 이 부분은 엘리바스의 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실되고 정의로운 말, 진리를 외친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귀한 교훈이지만, 욥을 책망하고 훈계하는 도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렇게 귀하고 좋은 말씀이 빛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전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소중한 교훈도 그 가치를 나타낼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진실과 정의가 이렇게 그 가치를 잃고 짓밟히고 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경우에 합당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고 맙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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