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130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140
  • 2023.12.01 오전 09:05

무심하신 하나님

욥24:1-25

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욥은 하나님이 인간들의 모든 행위를 꼬치꼬치 따지지 않고 무심히 흘려보내시는 것처럼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배반자들이요, 하나님의 심판 받아 마땅한 자들이라고 소리를 높입니다.

욥도 친구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악인은 벌하시고 의인은 돌보시는 분이심을 욥 역시 잘 안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이 아니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은 누구나 다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이나 판단을 뛰어넘는 분이시므로 때로는 무심해 보이기도 하고,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을 하실 때도 있는 것입니다.

욥이 당하고 있는 현실이 그렇습니다. 욥은 죄를 지어 그에 대한 벌로 저주를 받고 심판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욥의 친구들이 자기들도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타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 것도 이렇게 무심하게 보이는 하나님을 향한 사람의 입장이 되신 예수님의 절규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심해 보여도 결코 무심하지 않으십니다. 결국 행한대로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걸어야 할 바른 길을 날마다 뚜벅뚜벅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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