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는 복
욥11:1-20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소발이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회개하는 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시고 심판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하시며 죄에 시달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문제는 아무리 좋고 바른 말이라도 그에 합당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욥은 죄를 지어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닌 데도 자꾸 죄인 취급하면서 회개하라고 다그치니 이것이 답답한 노릇인 것입니다.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할 사람은 실수 잘하고 죄의 유혹에 잘 넘어가는 우리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욥은 회개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이 시련을 잘 넘어갈 힘과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욥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입니다.우리는 소발의 말처럼 회개하고 정결함을 얻어 우리 가운데 불의와 거짓이 머무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발이 욥의 상황도 알지 못한 채 무조건 일방적으로 회개를 촉구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소발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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