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117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149
  • 2023.11.17 오전 09:42

믿을 이는 오직 하나님 뿐

욥13:1-19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욥은 친구들이 찾아와 많은 이야기를 해줬지만, 도움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우게 되고 말았습니다. 친구들이 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되풀이한 것이 문제이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누가 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자기 사정을 아뢰고, 변론을 해도 하나님과 직접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사람들과 얽혀서 말을 하면 끝없는 논쟁이 펼쳐질 뿐, 해결이 없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상처만 늘어갑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좋을 때도 있지만 실망을 안겨줄 때가 더 많습니다. 사람은 내가 믿고 기댈 존재가 아니라, 기도해 주고 사랑해 줄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믿지 말라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며 삶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친구와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믿고 신뢰했던 사람에게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는 항상 적당한 선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삶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믿었다가 낭패를 당할 일도 없습니다. 믿은 만큼 은혜와 복으로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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