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1102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159
  • 2023.11.02 오전 09:15

제 발등 찍는 어리석은 자랑
오바댜1:1-9

3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바댜 선지자는 에돔을 향해 예언을 했는데, 이들이 사는 지역이 험준한 산악지대였습니다. 지금은 요르단의 페트라라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데, 산 속 절벽 바위를 뚫어서 온갖 시설을 갖추며 살았을 정도로 한때 번성했던 나라였습니다.

그야말로 천연 요새라 할 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쳐들어와서 물리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험준한 자연환경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의 믿음을 여지 없이 깨뜨려 버리십니다. 아무리 철옹성을 쌓아두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실제로 역사가 증언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해 두었으니 걱정 없을 것이라 믿었던 중국의 만리장서, 프랑스의 마지노선 모두 아무 구실을 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만리장성은 여전히 그 위용을 자랑하며, 그 자리에 서 있지만, 두려워했던 오랑캐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키시지 않으면, 아무리 성을 쌓고 무기를 개발하고 별 짓을 다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엉뚱한 자랑질로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서 도움을 구하는 것이 지혜요, 복을 구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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