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되고자 하면
막9:30-37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사람들은 누구나 첫째가 되고 싶어하고 남에게 섬김을 받고 싶어 합니다. 제자들도 여기에는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더 높으냐를 따지며 다퉜던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이를 아시고 모두를 불러 모아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 싶으면 모든 사람들의 끝이 돼야 하고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주님은 더 많이 섬기는 사람이 더 큰 사람이요, 더 낮은 곳으로 내려 설 수 있는 사람이 더 높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섬기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섬기는 것은 불쌍하고 가련하며 부끄러운 일입니다. 노예나 하인은 그럴 수밖에 없어서 섬깁니다. 어쩔 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으니까요. 참으로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입니다.그러나 안 해도 되지만,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섬기는 사람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인품이나 능력에 있어서 그만큼 여유가 있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도 가누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섬겨줄 수 있겠습니까?주님 말씀처럼, 더 많이 섬기고, 더 자주 섬기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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