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11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44
  • 2024.03.11 오전 09:02

같은 자리, 다른 목적

막10:32-45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심각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에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할 것을 말말씀하시는데,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때 자기 형제들을 주님의 좌우 편 노른 자위에 앉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런 꼴을 지켜보던 다른 제자들이 분개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주님과 제자들은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생각은 전혀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속으로 얼마나 아파하셨을까 생각하면 송구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제자들은 서로 누가 높은 자리, 좋은 자리를 차지할 지를 다투고 있었지만, 주님은 온 세상 사람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칠 것을 다짐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우리도 제자들과 다를 것이 없는 속물 근성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좁은 소견으로 욕심 내며 서로 다투는 것은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 십자가 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죽이면 그걸로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얻는 비결임을 기억합시다. 오히려 죽으면 살고, 버리면 얻게 되고, 낮추면 높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20240311 오늘의 말씀
  • 2024-03-11
  • 관리자
  • 45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