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13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32
  • 2024.03.13 오후 05:18

주님이 쓰신다면

막11:1-11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사람을 태워본 적이 없는 어린 나귀를 끌어오라고 두 제자를 보내시며, 누가 뭐라 하면 '주께서 쓰시겠다.'라고만 하라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나귀의 주인도 순순히 나귀를 내주었습니다.

얼핏보면 좀 이상합니다. 예수님께서 남의 나귀를 마치 자기 것인 양 부리시기 때문입니다. 남의 나귀를 쓰려면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쓰거나, 아니면 돈을 주고 빌려야 마땅한 일인데, 주님은 자기 것처럼 행동하셨으니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문제가 없지만, 당시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예수님의 모습은 좀 의아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도 나귀의 주인은 주님의 말씀에 군소리 한 마디 없이 순종한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가져야 할 태도가 이래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우리 모든 소유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주님이 쓰시겠다면 언제라도 내 드릴 준비가 돼 있어야겠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것을 아까워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드릴 수 있음을 영광으로 알고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을 축복으로 알고, 더 많이 쓰임 받으려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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