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외면한 위선자들
막11:27-12:1211: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예수님께서 성전을 밝칵 뒤집어 놓으시자,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발끈하며 예수님께 항의했습니다. 무슨 권위로, 누구 허락을 받고 이런 일을 하느냐 따진 것입니다.예수님도 그들에게 한 가지 답변을 요구하십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말해주면 예수님도 답변하겠다고 하신 것입니다.그러자 그들은 의논 끝에 '우리도 모른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외면한 비겁한 행동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을 믿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백성들이 다 인정하는 세례 요한을 자기들만 아니라고 했다가는 큰일 나겠고 그래서 대답을 못한 것이었습니다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일 뿐 무엇이 진리이며 진실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거룩한 척 행동했지만, 실제는 비겁한 위선자들일 뿐이었습니다.진실을 외면한 비겁한 위선자들을 거부하고, 진리 위에 견고히 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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