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30914 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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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4 오전 10:05

성전 건축, 새 시대의 시작

왕상6:1-13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출애굽 480년, 솔로몬 재위 4년에 드디어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애굽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건국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430년의 노예살이를 끝장내고 독립된 한 나라로 온 세상에 그 존재를 알린 것이 출애굽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모신 것이 성막이었습니다. 모세가 최선을 다해 지었지만 그래도 성막은 성막일 뿐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너무 많이 흘러서 낡을대로 낡은 상황이었습니다.

드디어 성막 시대는 끝나고 이제부터는 성전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더 이상 옮겨다닐 필요가 없어졌고 튼튼하고 견고한 건물로 성전이 웅장하고 아름답게 예루살렘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성전은 제약도 있습니다.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전은 예루살렘 한 곳에만 세워졌고 다른 성전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을 뵙고 예배를 드리려면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그곳에만 계시고 다른 곳에는 안 계신 것처럼 착각하기 딱 좋게 된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여 온 세계에 하나님의 이름을 알린 것은 좋았지만, 성전을 아름답고 웅장하게 지었다고 그 나라와 그 민족이 아름답고 위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을 성전되게 하는 예배와 경건이 실천될 때 그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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