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22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33
  • 2024.03.25 오전 09:05

낭비한다 욕을 먹더라도

막14:1-11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여인이 예수님께 300데나리온이나 하는 향유를 통째로 예수님 머리에 부었습니다. 300데나리온은 일용직 노동자의 거의 1년치 수입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 중에는 이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면 큰 도움이 될 텐데 왜 이렇게 낭비하느냐 비난하며 화를 냈습니다. 그만큼 비싼 향유이었니까요. 그러나 이 여자는 그것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낭비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니까요. 오히려 더 귀한 것을, 더 많이 드리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낭비한다고 말한 사람들은 예수님보다 향유의 값어치를 더 크게 본 것이고, 여자에게 예수님은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어서 이 따위 향유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여인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런 낭비는 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드리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감사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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