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25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37
  • 2024.03.25 오전 09:06

내 원대로 마시옵고

막14:32-42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드린 기도입니다. 최후의 기도인 셈입니다. 기도의 내용은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옵소서.'였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것보다 아버지의 바램을 더 귀히 여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도는 보통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 이런 식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는 우리와 달랐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물론 우리가 바라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바라는 것을 구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간절히 구하라고 말입니다. 잘못된 기도는 없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는 다 좋습니다. 심지어 잘못 구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잘못 구하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성숙한 기도도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를 위한 기도입니다. 나의 바램을 구하는 데서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기도로 우리 기도도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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