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28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27
  • 2024.03.29 오전 10:06

법과 정의가 실종된 재판

막15:1-15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빌라도의 재판은 법과 정의를 저버린 재판이었습니다. 법에 따라 불의하면 심판하고 정의로우면 무죄로 판결해야 올바른 재판인데, 빌라도는 법도 정의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기 자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에게서 죽음을 판결할 어떤 죄도 찾지 못했고, 유대인들이 시기심에 불타올라 무고하고 있음을 간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들의 사주를 받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부르짖는 군중의 요구를 들어주고 말았습니다. 재판관은 빌라도가 아니라, 무리들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요구한 대로 판결이 내려졌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책임을 맡은 빌라도가 이 사명을 외면했습니다. 이로 인해 빌라도는 두고두고 불의한 재판관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전하게 자리를 지키려 한 것이 그에게 영원히 씻지 못할 죄와 심판을 뒤집어 쓰게 하고야 말았습니다.

힘들어도 진리와 정의를 지켜냅시다. 이것이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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