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02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51
  • 2024.03.04 오전 09:05

눈과 귀가 있어도

막8:14-26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시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빵을 찾으시는 줄 알고 걱정을 했습니다. 사실은 그들의 교훈에 속지 말라는 말씀이었는데 말입니다.

주님은 그러한 제자들을 향해 답답한 속내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말씀으로 나타내셨습니다. 벌써 두 번이나 기적을 체험했으면서도 아직도 빵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그들이 안타까우셨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진짜 눈이 먼 사람을 고쳐서 밝게 보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이 멀어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멀쩡한 눈을 가지고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라는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여기에 그대로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살펴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갖게 해 주시라고 기도합시다. 눈에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 겉 껍데기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벗어버리고, 깊은 속 뜻을 꿰뚫어보는 안목으로, 주변을 살펴봅시다.

주님이 깨닫게 하시고 보게 하시며 들려주시는 것을 보고 들으며 깨달을 때, 비로소 모든 것을 제대로 보고 듣고 깨닫는 참 지혜를 소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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