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40304 오늘의 말씀

  • 관리자
  • 조회 : 49
  • 2024.03.04 오전 09:06

다시 세상 속으로

막9:2-13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세 제자들 앞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참 면목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준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것을 보고 너무 황홀해서 여기에 초막을 짓고 이렇게 계속 살자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당장 무엇을 누리고 사는 것에 도취되어 거기에 빠져들게 되지만, 우리는 내일의 소망을 품고 살되, 현실을 떠나거나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세상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어둡고 소란스럽고 위험하기까지 한 세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사는 동안 산 위에서 경험한 그것이 고단하고 한숨 나는 세상에 짓눌리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절은 산 속에 들어앉아 있지만, 교회는 세상 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등대요, 가로등이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어둡고 혼란해도 우리가 빛이 되면 문제 없는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받아서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생명의 빛, 희망의 빛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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