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목양칼럼
#오늘의말씀
물두멍의 영성으로
출30:17-38
18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성막 뜰의 번제단과 성막 사이에 물두멍이 자리잡습니다. 성막에서 수종들던 여인들의 거울(청동)을 녹이고 부어서 만든 일종의 수조(물을 담는 큰 그릇)입니다.
번제단에 바칠 제물을 손질할 때와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손발을 씻고 들어가도록 물을 담아둔 것입니다. 깨끗하게 씻지 않고서는 제물로도 드릴 수 없고, 성막에도 출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씻습니다. 그렇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씻지 않은 채 나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므로 정결함을 얻고 나서야 예배도 기도도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를 정결케 하는 물이 되신 예수님을 사랑합시다.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늘 성결함을 지켜나갑시다.
작은 죄라도 바로, 그리고 철저히 회개합시다.
정결한 마음에 성령충만 받고 날마다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