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20110 목양칼럼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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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1 오전 09:24

본분에 충실한 사람

요3:22-36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이 세례 요한의 위대함을 고스란히 드러내 줍니다. 이것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모두 자신이 흥해야 하고 쇠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세례 요한이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지자로 세우셨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남의 떡이 더 큰 것 같아 샘내고 그것을 뛰어넘으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선 자기 본분부터 다해야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입니다.

자기가 1인자가 돼야지 2인자의 자리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2인자, 조연의 역할도 결코 만만치 않은 큰 일인 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고, 주님의 자리는 넘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오히려 세례 요한의 더 큰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본분에 충실합시다.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내려 놓읍시다.
겸손히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사는 것이 큰 복과 은혜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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