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님은 여인이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그것을 콕 찝어서 드러내게 하십니다. 결혼에 여러 번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고, 지금 있는 남편도 정당한 남편이라 할 수 없는 처지여서 마을 사람들 앞에 낯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사람이 없는 한낮에 물을 길으러 우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야속하게도 예수님은 바로 이 점을 들춰내신 것이었습니다. 여인이 당황스러워 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하신 것은 문제를 감춰두고서는 어떤 해결도 있을 수 없는 것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해결은 문제 앞에 솔직하게 서면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마주할 수 있으면 더 이상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을 숨기고 덮으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문제에 말려들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님은 여인이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그것을 콕 찝어서 드러내게 하십니다. 결혼에 여러 번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고, 지금 있는 남편도 정당한 남편이라 할 수 없는 처지여서 마을 사람들 앞에 낯들고 다니기 어려워서 사람이 없는 한낮에 물을 길으러 우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야속하게도 예수님은 바로 이 점을 들춰내신 것이었습니다. 여인이 당황스러워 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 하신 것은 문제를 감춰두고서는 어떤 해결도 있을 수 없는 것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해결은 문제 앞에 솔직하게 서면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마주할 수 있으면 더 이상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을 숨기고 덮으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문제에 말려들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