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20118 목양칼럼

  • 관리자
  • 조회 : 190
  • 2022.01.18 오전 09:27

주님의 손에 드려질 때

요6:1-15

6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7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5병2어 기적에 대한 기록이 4복음서에 다 나옵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라는 뜻이겠지요. 복음서에 따라 기록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에는 5병2어가 어디서 나왔는지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드레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한 아이가 가진 도시락을 예수님께 가져다 드렸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적은 데, 이것이 한 아이의 도시락이었으니 더 별 것 아닌 양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안드레도 이것을 주님께 드리면서 많이 쑥스러웠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먹을 도시락에 불과한 것이라도 주님의 손에 드려지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주님께는 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은 것이라도 주님이 쓰시면 5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적다고 걱정하지 말고 주님께 드리면, 그 다음은 주님께서 알아서 해결하십니다. 안드레는 빌립처럼 계산하며 걱정하는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주변을 살폈고, 아이의 도시락을 받아서 주님께 드렸는데, 이 작은 행동이 기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아이의 헌신입니다. 자기가 먹을 것을 먹지 않고 주님께 선뜻 바쳤다는 것입니다. 이 헌신이 기적의 씨앗이 되었고, 그 결과 주님은 영광을 받으셨고,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넉넉히 먹고도 남은 축복을 누린 것입니다.

우리도 안드레처럼 어렵다고 걱정만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섭시다.
적은 것이라도 일단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깁시다.

주님께 자기 도시락을 바친 아이처럼 우리도 우리 소중한 것을 기꺼이 바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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