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성전되게
요2:13-2516 ...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을 보시고 분노하셔서 성전을 발칵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든 것에 분노하신 것이었습니다.성전의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이 지켜져야 하는데, 오히려 돈벌이에 눈이 먼 사람들이 서로 이익을 다투는 곳으로 변질된 것을 차마 지켜만 보고 계실 수 없으셨던 겁니다.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받아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과 아름다운 향기로 살아가는 성도가 돼야 하는데, 성전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이익을 챙기는 곳이 돼 버린다면 이것은 성전이 아니라 시장 바닥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성전은 성전다워야 가치가 있고, 성도는 성도다워야 아름답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 가치가 없어 길바닥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 하셨는데, 성전과 성도도 역시 그러합니다.성전과 성도의 경건과 거룩과 성결을 지켜냅시다.영과 진리로 예배합시다. 힘써 복음을 전합시다.거룩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마음으로 서로를 섬깁시다.주님을 더 온전히 닮도록 배우고 훈련하며 자신을 성장시킵시다.
20220107 목양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