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11214 목양칼럼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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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4 오전 11:59

왕이 없는 이스라엘
삿21:13-25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스라엘의 문제는 왕이 없는데 있었다는 것이 사사기의 결론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왕이 없었던 것은 하나님이 왕이 되어 직접 다스려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사사들을 세우셔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왕으로 다스려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도 왕이 없었고, 영적으로도 왕이 되셔야 할 여호와의 통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이중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사도 있고 제사장도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주관하는 것은 여호와의 통치가 아니라, 각자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살아가는 식이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온갖 문제와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기브아 사람들이 레위인의 첩에게 행한 악행을 처벌한다면서, 자신들 역시 거룩한 이름으로 죄 없는 이웃의 딸들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스스로 정한 법과 맹세를 지키기 위한 편법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하나님 앞에 한 맹세를 지켰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이런 것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는 고려의 대상도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성막도 있고 제사장도 있고 율법도 있었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 왕이 되지 못하셨던 것이 이러한 혼란과 문제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겉모습은 분명 거룩한 선민 이스라엘인데, 실상은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이름만 부른다고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의식과 삶을 통치하시는 왕으로 온전히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마음과 생활에 실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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