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권리를 양보하는 권리
신24:10-22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전당물로 잡은 물건이므로 자기가 보관하는 것이 당연한 권리이지만,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배려하여 그것을 돌려주는 것은 여유 있는 사람이 누릴 또 다른 권리입니다.이렇게 은혜를 입은 사람은 자신을 배려하고 돌봐준 그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복을 비는 행동으로 갚아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복을 쌓는 비결인 것입니다.포도원의 포도를 알뜰하게 다 따 버리지 않고 남겨두는 것, 밀을 수확하면서 이삭을 알뜰하게 줍지 않고 흘려 놓는 것, 과일을 거두면서도 몇 개는 남겨두는 것, 이것은 의무는 아닙니다. 가난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을 배려하는 사랑의 실천입니다.자기만 생각한다면 이렇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라도 남김 없이 다 거둬들여서 자기 주머니를 더 채우는 것이 지혜롭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하겠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자기 권리를 양보하는 권리를 누리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