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11127 목양칼럼

  • 이지은
  • 조회 : 142
  • 2021.11.27 오후 04:36

#오늘의말씀

 

또 다른 전쟁, 시기와 트집

삿12:1-15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를 찾아와서 시비를 걸었습니다. 암몬과 싸울 때 자기들을 부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어이없는 망발에 화가 난 입다가 에브라임과 싸워 무려 4만2천 명을 죽였습니다. 암몬이 아니라 에브라임이 적이 되고 만 것입니다.

 

축하하며 함께 잔치를 벌여야 할 것을 전쟁터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남의 성공과 행복을 시기하며 트집 잡는 것이 이런 불행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입다에게서 아쉬운 점이 관용의 미덕입니다. 기드온처럼 너그럽게 대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싸워야 할 때는 나타나지도 않다가 승리하고 나니까 나타나서 숟가락을 얹으려는 작태는 안타까움을 넘어서 분노를 자아내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밴뎅이 소가지에 대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대응하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이웃의 성공과 승리에 배 아파하지 말고 진심으로 축하해 줍시다.

짜증 나게 하는 일이 있더라도 맞대응하지 말고 너그럽게 대해줍시다.

원수까지도 참아주며 오히려 기도해주신 주님을 본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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