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

감동을 따라, 자원하여

출35:20-29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성막을 짓는 일은 브살렐과 오홀리압 두 사람이 다 한 줄 알았더니,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성막에 필요한 물품을 드리는 일에도 지체 높은 족장으로부터 연약한 여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기쁘게 참여했습니다.

팔찌, 귀고리, 가락지, 목걸이를 가져오는 사람도 있었고, 각종 보석도 드렸습니다. 여인들은 손수 실을 뽑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터 보관해왔는지 모르지만 향유와 향품도 드렸습니다. 조각목도 드렸습니다.

광야에서도 구할 수 없는 것들을 언제 구했는지, 노예살이하면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애굽에 있을 때부터 이미 하나님은 성막을 지을 수 있도록 다 준비하게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니까 황량한 광야에서 성막을 짓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리면서도 기뻐했고 즐겁게 섬기므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따라 순종합시다.

나를 위해 간직해온 소중한 것들을 주님께 기쁨으로 드립시다.

하나님을 위해 드리며, 쓰임 받는 행복을 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