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11124 목양칼럼

  • 이지은
  • 조회 : 138
  • 2021.11.27 오후 04:35

#오늘의말씀

 

비록 기생의 아들이지만

삿11:1-11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입다는 한 많은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기생이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길르앗의 아들이었지만, 집안에서 쫓겨났고, 어쩔 수 없어 돕 땅에서 잡류(건달)들을 모아 대장 행세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암몬자손들이 쳐들어오자 다급해진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입다는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이 난리냐며 거절하려 했지만 그래도 동족의 고난을 외면할 수 없어 딴소리 하기 없다고 다짐을 받고 허락합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설움을 당하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다는 선민이라는 이스라엘도 똑같았던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입다를 돌아보셔서 서자라는 설움을 씻고 일어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뿌린 씨앗인데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저지른 뒷수습을 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당한 환난이 입다에게는 기회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억울하고 슬픈 일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참고 기다리면 입다처럼 고난을 이길 길을 열어주시는 줄 믿습니다. 당장의 어려움만 바라보며 기죽지도 낙심하지도 말고 때를 기다립시다. 때가 되면 높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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