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11126 목양칼럼

  • 이지은
  • 조회 : 141
  • 2021.11.27 오후 04:36

#오늘의말씀

 

잘못된 서원의 결과

삿11:29-40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서원은 참으로 귀한 것이지만 서원을 잘못하면 그것은 큰 화를 부르고 만다는 것을 입다가 또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에 나가면서 하나님 앞에 서원을 했는데, 자기가 승리하고 돌아올 때 자기 집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한 것입니다. 그 번제물이 자기 외동딸이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입다는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환히 웃으며 개선했지만 바로 그 기쁨은 참담한 아픔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아버지의 개선을 맞이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면 좋습니까?

 

이런 서원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겠다는 서원 자체가 잘못입니다. 그래도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은 바꿀 수 없습니다. 이럴 거라면 차라리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나았습니다.

 

서원하고 헌신하는 것은 귀하고 복된 일이지만, 신중히 해야 합니다. 일단 서원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하고, 최우선으로 지켜야 합니다. 어려워도 지켜야 하고, 손해가 돼도 지켜야 하고, 상황이 변했어도 지켜야 하며, 실수로 했어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과 헌신은 신중히 합시다.

그리고 서원한 것은 온 힘을 다해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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