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11123 목양칼럼

  • 이지은
  • 조회 : 137
  • 2021.11.27 오후 04:34

#오늘의말씀

 

평범하지만 큰 은혜

삿10:1-18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사사가 된 돌라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23년 동안 사사로서 잘 살다가 죽어 장사되었다는 것이 기록의 전부입니다.

 

역사로서 기록할 만한 사건이나 일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너무나 평범해서 무시당하거나 외면 받기 쉽지만, 어쩌면 이것이 더 놀랍고 큰 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드온이니 삼손이니 누구나 기억할 만한 사사는 그 시대가 그만큼 혼란하고 어려웠으며, 백성들이 그렇게 되도록 죄를 많이 짓고 하나님의 진노를 많이 유발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돌라에 대해서는 기록한 만한 사건이 없었다는 말은 그만큼 평화롭고 안정됐다는 뜻입니다. 특별히 기록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은혜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이것이 더 큰 은혜가 아닙니까?

 

평범함 속에 깃든 하나님의 큰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대단한 이름과 짜릿한 경험은 없더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매일의 삶이 평화롭고 안정됨을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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