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에서 나오미로
룻4:7-22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따뜻이 맞이해주는 고향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나오미라 하지 말고 마라라 부르라 했었습니다. 아주 쫄딱 망한 채 돌아왔기 때문에 자기는 나오미(기쁨)가 아니라 마라(씀/고통)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떳떳하게 자기 본 이름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당당히 나오미라 불릴 수 있는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축복의 땅을 버리고 살 길을 찾아나섰던 것이 거꾸로 불행과 실패가 되고 말았지만, 며느리 덕분에 모두 회복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렇게 눈물을 닦아주시고 잃어버렸던 모든 것들을 되찾게 해주십니다.룻의 믿음과 헌신이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우리도 룻처럼 믿음으로 결단하고 사랑으로 헌신하여 치유와 회복을 불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