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

하나님의 계산법

삿7:1-14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미디안의 13만 5천 대군을 물리치는 데, 겨우 300명을 뽑으셨습니다. 기드온과 함께 싸우겠다고 나온 사람 3만2천 명 중에서 3만1700명을 돌려보내시고 오직 300명만 택하신 것입니다. 300명으로 13만 5천의 적군을 무찌르려면 한 사람이 450명을 상대해야 합니다.

우리 계산으로는 말이 안 되지만, 하나님은 다 돌려보내시고 300명만 고르셨습니다. 숫자가 문제가 아니며, 이것으로도 충분함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숫자를 따지지만, 하나님의 계산은 달랐습니다. 하나님 앞에 숫자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소수의 사람이면 하나님께는 충분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지, 순종만 하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도 계산법을 바꿉시다. 눈에 보이는 숫자에 속지 말고, 믿음과 순종의 크기와 숫자를 헤아립시다. 300명의 믿음과 순종이 13만5천 명을 이기고도 남습니다.

나에게는 기드온과 함께 한 300명의 믿음과 순종이 준비돼 있습니까?

어떤 믿음, 어떤 순종으로 주님을 따르면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기꺼이 바치므로 위대한 승리를 일궈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