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신교회

오늘의 묵상

20220516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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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오후 12:55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

삼상5:1-12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자신들의 신 다곤 신전 다곤 신상 앞에 놓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신상이 넘어지고 손목이 끊어져 흩어져 있고 몸통만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심한 종기가 생겨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되니 하나님의 궤를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어 하나님의 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가드에서 에글론으로 서로 떠넘기며 애를 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되니까 하나님의 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자는 소리가 블레셋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를 이용해서 전쟁에서 이겨보려고 얄팍한 꾀를 썼다가 이런 망신을 당하게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저지른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해결하시고 블레셋 사람들 앞에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또렷이 보여주는 계기로 삼으시며 실추된 하나님의 영광을 되찾아내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우리가 망쳐 놓은 일을 하나님이 손수 해결하는 엉뚱한 수고를 하시게 만듭니다. 우리들의 어쭙잖은 처신으로 하나님이 망신을 당하시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실수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삼으시지만, 이것보다는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일이 많아지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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